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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27 오후 01:51:39

부모자녀건강학회(회장·박혜숙)는 하계학술대회를 `동양철학에 근거한 부모자녀건강' 주제로 6월 16일 동양대에서 개최했다.

박혜숙 회장은 “지역사회 중심 간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문화와 건강철학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동양철학에 근거한 부모자녀건강증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선비정신으로 본 부모자녀건강과 간호사의 역할' 주제로 강연한 김덕환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는 선비정신에 나타난 부모자녀건강에 대한 개념과 인식에 대해 설명하고, 안 향 선생의 여섯 가지 가르침인 안자육훈(효·충·예·신·경·성)과 간호사의 역할을 연결해 소개했다.

동의보감, 장자, 노자를 통해 본 양생의 비결과 동양의 전통적 건강관리법에 대해 김애정 여주대 간호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환자를 인본주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보는 동양철학에 근거한 동·서양 통합의 간호에 대해 이혜영 두원공과대 간호학과 교수가 소개했다. 회원들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