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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보험수가 협상 시작
건보공단, 간협 등 6개 의약단체장 간담회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5-16 오후 02:35:46
2018년도 보험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6개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5월 10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완수 수석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참석했다.
김옥수 간호협회장은 “간호사 인력확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간호사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수가가 제대로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입원료에서 간호·간병료가 분리돼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간호행위에 대한 가치를 수가로 인정하는 등 간호수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조산원이 활성화돼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수가, 저출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조산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산수가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의약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각 의약단체별로 수가협상을 진행한다. 수가협상 마감시한은 5월 31일 자정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