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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관리 예방-검진-호스피스-연구 주력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3-29 오전 08:54:10
국가암관리를 위해 예방, 검진, 호스피스, 연구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암 예방의 날 기념사를 통해 “1995년부터 이뤄진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정부의 합심된 노력으로 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 10만명당 300명 미만으로 감소한 289.1명을 기록했다”면서 “5년 상대 생존율도 10년 전보다 약 16.4%p 증가한 70.3%에 달하는 등 암은 이제 퇴치하거나 오랫동안 관리할 질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암관리를 위해 예방, 검진, 호스피스, 연구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 절주 등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암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암 검진과 관련 지난해 간암 검진주기 단축 및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을 낮춘 데 이어 올해는 국립암센터 등 전국 10여개 기관에서 30갑년 이상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암 정복을 위한 국제협력연구도 활성화해 한·미·일 3국간 암 역학 정보 등을 공유하고, 폐암·위암·대장암 환자 1만명의 유전체 자료 확보 및 정밀의료를 활용한 항암 임상실험 실시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