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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대 대응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출범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3-14 오후 02:54:25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기관인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은종군)이 지난 2월 27일 출범했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서 위탁 운영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권익옹호기관 17곳은 오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장애인 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개인별 맞춤형 권리구제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 예방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장애인 학대 판정도구 및 지표를 개발해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단위의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권익옹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법률자문단·경찰서, 아동·노인·여성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법률자문 및 수사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총괄 지원한다.
인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과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학대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고전화(1644-8295)를 적극 홍보해 학대 의심사례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