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을 위한 `RNcard' 제휴회사로 (주)하나카드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2월 1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과 하나카드 정수진 대표, KEB하나은행 장경훈 부행장이 참석해 `대한간호협회 제휴카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대한간호협회 이명해 복지위원장이 배석했다.
`하나 RNcard'는 간호사만을 위한 카드로 다양한 혜택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금액의 일정액이 간호사 회원 복지기금으로 적립된다. 간호협회는 기존 삼성카드와의 제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 제휴카드사인 하나카드와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에 대한간호협회가 제휴한 카드는 하나멤버스 1Q카드 Living이며, 기존 하나카드의 다양한 혜택에 간호사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추가했다. 제휴기간은 5년이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제휴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한간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제휴카드가 전국의 간호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협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제반 금융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간호사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쓰고 있다”면서 “회원복지를 위한 새 제휴카드사로 간호협회 이사회와 대표자회의 의결을 거쳐 하나카드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불편 없이 원활하게 `하나 RNcard'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반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하나 RNcard' 발급 신청은 2월 13일부터 시작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회원복지몰 `널스라이프' 홈페이지(www.Nurselif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1566-3137.
`하나 RNcard'에서는 간호사만을 위한 특권을 제공한다.
첫째, 카드 첫 결제 후에는 1만원 상당의 연회비 전액을 RN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발급 1년 이후에는 전년도 300만원 이상 사용 시 연회비가 면제된다.
둘째, 널스라이프 RNshop에서 첫 결제 시 5,000 RN포인트가 지급되며, 각종 카드이벤트 혜택이 지원된다.
셋째,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사이트(RNshop, KNA에듀센터 등)에서 2017년 12월 말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만원 캐시백이 주어진다.
올해 3월 31일까지 첫 만남 이벤트, SK주유소 이벤트, 점심시간 이벤트 등의 추가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하나멤버스 1Q카드 Living이 제공하는 기본혜택도 그대로 주어진다. 주유, 학원, 온라인 쇼핑, 통신, 대중교통, 해외 신용판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등을 이용할 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하나은행에 카드 결제계좌를 등록한 경우 스타벅스와 커피빈 이용 시 매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정규숙·김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