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은 스마트폰 기반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방법, 부모역할, 아동 발달특성, 예방접종 등에 관한 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신정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팀의 연구논문 `아동 부모의 스마트폰 기반 건강교육에 대한 요구도 조사'에서 제시됐다. 아동간호학회지 2016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서울, 경기, 강원, 제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
측정도구는 `아동의 성장 및 발달 특성' `아동의 건강유지 및 증진' `아동의 질병 및 건강회복' `아동과 가족' 등 총 4개 영역 32문항으로 구성됐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91.4%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건강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육요구도는 4점 만점에 평균 3.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모들이 원하는 교육내용 1위는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나타났다. 2위는 `부모됨과 부모로서의 역할', 3위는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나타나는 발달특성'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동이 정규적으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아동 훈육과 관련된 정보제공' `가족이 아동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동의 연령에 맞는 음식과 필요한 영양소' 등이 비슷한 수준의 요구도를 보였다.
`아동의 영양과 관련된 건강문제' `아동의 발달과 관련된 질환' `아동의 소화기능과 관련된 건강문제' `아동의 연령에 적합한 놀이방법, 장난감' `아동의 수면을 도와주는 방법'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앞으로 스마트폰 기반 아동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획할 때 아동 부모의 요구도를 반영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