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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목포가톨릭대 학생,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해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1-03 오전 10:37:11
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 4학년 최병호 학생(사진)이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2일 오후 8시경 전남 목포시 석현삼거리 인근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였다. 최병호 학생은 남성의 아내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구급대를 통해 목포한국병원으로 후송된 남성은 건강을 회복한 후 퇴원했다. 남성의 가족들은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무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병호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배운 간호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도움을 드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소방서는 최병호 학생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지난 12월 23일 수여했다.
한편 최병호 학생의 미담은 대한간호협회에서 운영하는 `제1기 KNA 대학생 활동가'로 활약 중인 김우영 건국대 간호학과 학생의 제보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