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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 개최
간호사가 행복한 근무환경 만들자
[편집국]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11-22 오후 05:05:46

◇ 중국간호협회 주최로 열려

[베이징=김숙현 기자] 제4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가 ‘간호교육 발전을 통한 간호사의 전문역량 강화’(Enhancing professional competency of nurses through promoting academic development) 주제로 11월 12∼14일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호학술대회는 중국간호협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해 70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했다. 3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리슈화 중국간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가을, 황금의 계절에 베이징에서 함께 하게 된 한-중-일 간호사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인구노령화, 만성비감염성질환, 신종감염병, 간호사 인력부족 등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간호학술대회가 간호에서의 혁신·상생·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인간의 건강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왕칭린 중국과학기술협회 부부장은 “간호를 발전시키는 것은 국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국과학기술협회는 3개국의 교류와 협력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다추안 중국위생부 처장은 “간호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아주 중요하며, 중국간호협회는 간호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간호사 양성과 자질 향상,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중국의 전통문화예술 ‘경극’ 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식 후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주디스 섀미안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이 ‘간호사-보건과 경제적 번영을 위한 글로벌 역량’ 주제로,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3개국 대표가 ‘간호교육 발전을 통한 간호사의 전문역량 강화’ 주제로 강연했다.

주디스 섀미안 ICN 회장은 “전 세계 간호사들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관심을 갖고, 이를 실현하는 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17개 목표 중에는 건강과 웰빙, 빈곤 종식, 양성평등, 파트너십 등 간호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 이직률을 낮추고,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정책활동에 힘쓰고 있다”면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유휴간호사들을 교육하고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입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화핑 중국간호협회 부회장은 “중국의 간호는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간호사 수가 늘고 있으며, 간호서비스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교육과 연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간호영역이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 수가 일본간호협회장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은 전체 국민 건강과 연관된 중요한 문제이며, 간호사들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간호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개국의 간호현황과 최신 간호흐름을 이해하고 간호중재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구두발표 71편과 포스터발표 100편이 진행됐다. 한국 참석자들의 연구논문은 13편이 구두로, 23편이 포스터로 발표됐다.

연구논문에서는 △건강한 고령화, 고령자 케어 △간호교육의 커리큘럼 혁신과 평가 연구 △급성기간호실무 △지역사회간호실무 △만성질환관리 △재해 트라우마에 대한 간호 △재활치료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학술대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광안문병원, 북경협화의원, 중일친선병원을 견학했다.

한편 중국간호협회가 13일에 개최한 환영만찬에서는 3개국 간호사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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