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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4-04 오전 10:23:29

보건진료원회(회장·권춘화)는 2∼3일 경남 통영 마리나 콘도에서 '공공의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보건진료원 대표자교육 및 제18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진료소 확대 설치를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으며 회원 정보교류를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직무확대에 따른 업무 개선사업으로 '환자관리지침서'를 전 회원에게 발간·배포하고 보건진료소 관리규정 개정 보완과 서류서식 보완 및 간소화, 직무교육 재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른 예산은 9656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3만원 인상했다.

총회에서는 또 회칙개정에 들어가 제29조 5항 '각 도의 보건진료원 담당자는 당연직 대의원이 된다'를 삭제하는 대신 '본회 임원은 당연직 대의원이 된다'는 항목을 신설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간협 회장이 격려사를, 이태복 복지부 장관(양병국 지역보건정책과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최영희 국회의원(민주당·전 대한간호협회장)이 주제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보건진료소 발전방향'을 놓고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