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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4-04 오전 10:15:29

경상북도간호사회(회장·김인숙)는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파크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제55회 정기(제9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안과 사업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해 장학금과 복지기금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지급규정과 운영규정안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기금확보를 위해 회원 모두가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 각종 세미나와 학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에 대한 연수비 지원제도를 기관당 1명으로 확정했으며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 간호사 1000원 모금운동' 등을 통해 기금을 적립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로 경주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를 방문하고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에 쓰일 예산은 3억8834만원 규모로 통과시켰고 지부비는 동결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회칙개정을 통해 '사업위원회'를 '기획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간호사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축사를 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