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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유공자 포상 … 간호사 18명 수상
“어떤 순간에도 환자 곁 떠나지 않겠다”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8-10 오전 08:45:51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백서 발간과 함께 의료기관 등에서 환자치료 등 헌신적인 방역활동으로 메르스 유행 확산저지에 기여한 39명의 공로자와 1개 기관에 대해 포상했다. 시상식은 7월 29일 열렸다.
수상자 중 간호사는 모두 18명으로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신교연 건양대병원 파트장, 김숙녕 강동경희대병원 간호본부장
△대통령 표창=유소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팀장, 김아영 굿모닝병원 감염관리전담간호사, 조성자 서울의료원 간호교육팀장, 김정아 서울시보라매병원 수간호사, 박태경 경기도의료원 수간호사
△국무총리 표창=한수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관리팀장, 정선영 건양대 간호대학 조교수, 김금자 인천시의료원 간호과장, 신명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전문간호사, 정은숙 국립중앙의료원 수간호사, 노화경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김종민 대전센텀병원 간호부장, 문나겸 좋은강안병원 간호부장, 이순규 강동성심병원 간호부장, 박희연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김옥선 KC대 간호학부 부교수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한 신교연 건양대병원 파트장은 “지난 1년 너무나 두려웠고 고통스러웠는데 국민 여러분들과 동료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며 “메르스를 겪고 퇴원하면서 어떤 순간이 와도 환자 곁을 떠나서는 안 되겠다고 스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