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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8 오전 09:33:58

경기도간호사회(회장·복문자)는 '21세기 신 패러다임: 변화관리와 마인드혁신'을 주제로 한 2001년도 학술대회를 1일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3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현호 경영기술개발원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൝세기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노하우(Know-how)보다는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노웨어(Know-where)를 습득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간은 천성적으로 자기 몸에 밴 습관이나 관습, 문화 등을 바꾸기를 꺼리고 변화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오래된 습관을 단시간에 바꾸려하기보다는 명확한 이유와 비전을 가지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 저항감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의 3대 원칙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14편의 임상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양란희 간호사팀의 '자궁적출술 및 제왕절개술 환자를 위한 'Critical Pathway 개발과 적용효과에 관한 연구'가 본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