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여성 의원은 51명(지역구 26명·비례대표 25명)으로, 이는 역대 국회 최다 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4월 13일 실시된 총선 결과를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 당선자 수는 지역구 26명과 비례대표 25명, 총 51명으로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았다. 여성 당선자 비율은 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17.0%를 차지했다. 최초로 여성 당선자가 2명 나온 제2대 국회에 비해 25.5배나 증가했다. 제19대 국회와 비교하면 4명이 늘었다.
지역구 여성 당선자 수는 26명으로, 전체 지역구 당선자 253명 중 10.3%로 역대 최초로 10%대에 진입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6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도 7명, 광주광역시 1명, 전라북도 1명, 경상북도 1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여성 당선자가 없다.
비례대표 여성 당선자 수는 25명으로, 전체 비례대표 당선자 47명 중 53.2%로 비례대표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7명, 정의당 2명이다.
한편 한국의 국제의원연맹(IPU) 여성 의원 비율 순위는 현재 111위에서 105위로 6계단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여전히 국제 평균에는 크게 못 미친다. 국제의원연맹 회원국의 평균 여성 의원 비율은 22.7%로, 우리나라보다 5.7%p 높다. OECD(국제개발협력기국) 평균은 28.2%로, 우리나라보다 11.2%p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