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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 … 군산간호대 우승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6-07 오전 11:18:00
전국 남자간호대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축구대회가 열렸다.
`제6회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가 지난해 우승팀인 원광보건대 간호학과 주관으로 5월 21일 익산시 아사달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가천대, 건양대, 경북보건대, 군산간호대, 동강대, 대구가톨릭대, 부경대, 순천청암대, 충남대, 원광보건대 등 전국 10개 간호대학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했다.
각 학교 지도교수 및 여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며 제자사랑과 끈끈한 동기애를 과시했다.
군산간호대 축구동아리 더블케이(Double K) 여학생 30여명이 매니저 및 의료지원을 맡아 진행을 도왔다.
이날 축구대회 본선 경기에서 우승은 군산간호대, 준우승은 원광보건대가 차지했다.
김장언 대한남자간호사회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남자간호사 숫자가 1만명을 넘었다”면서 “앞으로 간호분야에서 남성이 지닌 장점과 역량을 펼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는 2011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전년도에 우승한 대학 주관으로 경기가 열린다.
한편 우리나라 남자간호사 수는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남자 합격자 1733명을 포함해 총 1만542명이다.
1962년 처음으로 남자간호사가 면허를 취득한 지 54년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