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에 입성한 윤종필 국회의원의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가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6월 1일 마련됐다.
윤종필 국회의원은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여성장군)과 대한간호협회 감사 및 이사를 지냈다. 지난 4월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13번)로 공천을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축하연에서 윤종필 국회의원은 감사인사를 통해 “뜻 깊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간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하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반가운 간호계 대표자 여러분들 앞에 벅찬 가슴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간호계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며,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19대 국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큰 디딤돌이 되어주신 신경림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종필 국회의원은 “여러분들이 많이 힘을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종필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윤종필 의원님은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간호계를 포함한 보건의료계의 발전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신경림 의원님이 대표발의한 간호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은 1951년 국민의료법에 간호사의 업무가 명시된 후 64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면서 “당시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기원하며 대표자님들과 함께 국회에서 기다렸던 긴 시간들을 같이 했던 윤종필 의원님께서 ‘다 잘 될 겁니다’라며 의연하게 말씀하시던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옥수 회장은 “윤종필 의원님께서 앞으로 하시는 일 역시 다 잘 될 거라고 믿는다”면서 “간호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한 정치를 활발히 펼치실 수 있도록 대한간호협회와 전국의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신경림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18대,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 연속으로 간호사가 입성할 수 있게 된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며 “윤종필 의원은 여성장군을 지냈고 군간호 전문성을 위해 힘써왔으며, 전역 후에는 대한간호협회 감사와 이사를 지내며 간호발전을 일궈낸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필 의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간호계가 합심해 열심히 도와야 한다”면서 “저도 이제는 자랑스러운 대한간호협회 회원으로서 간호현장에서 간호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면서 간호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연에는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과 간호사 출신 지방의원들이 참석했다. 남영숙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 민병숙 경기도의원, 홍경희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강미영 서울시 강서구의원, 허남영 충남 계룡시의원, 유혜경 전남 목포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윤종필 국회의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축하 케이크 자르기에 이어 박연숙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이 건배를 제의했다. 축가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뜨거운 박수를 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