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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선출
“소통과 합의로 강한 협회 만들겠다”
[편집국]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5-16 오후 01:29:16
대한병원협회 제38대 회장에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장(동부제일병원 이사장·사진)이 5월 13일 선출됐다. 임기 2년.
신임 홍정용 회장(65세)은 197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의학 석사학위, 동국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의대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홍정용 회장은 “소통과 합의로 협상력이 강한 병원협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외부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병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해 의료인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 있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병원협회 회장 선거는 5월 13일 열린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됐다. 대형병원 및 중소병원 간의 교차출마 원칙에 따라 이번 선거에는 중소병원에서 출마했다. 후보로 김갑식 서울시의사회장과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나서 경합을 벌였다.
임원선출위원(지역별 및 직능별 대표 37명)의 투표결과 홍정용 후보가 과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