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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4-12 오전 10:14:02

전라남도간호사회(회장·박진영)는 노인간호봉사단 발대식 및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의 결연식을 4일 목포신안비치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남지역의 병원, 보건소, 학교 등 기관 및 단체의 노인간호봉사단장 14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봉사단원으로 참석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00여명은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봉사하고 노인을 공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회장·이재학)와의 결연식에서 봉사단과 노인회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나가는데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결연패를 교환했다.

박진영 회장은 "무의탁 독거노인과 만성질환노인, 시설노인에게 집중적으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실버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이를 토대로 밝은 복지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백의의 천사들이 앞장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황선영 전남과학대학 간호과 교수가 '치매관리 및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봉사단원들과 노인들이 한데 어울려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