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2015 ICN 서울대회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대회 기간 중 자원봉사자 800여명 함께 뛴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6-02 오후 18:23:17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현장에서 뛰게 될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을 5월 30일 개최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활약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표자회의, 학술대회, 개·폐회식, 수송차량, 기관방문, 대한간호협회 국제협력 프로그램, 대한간호협회 홍보관 등에 배치된다. 세계간호사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개회사를 한 박순화 자원봉사분과위원장은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자원봉사자로 지원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포용하는 태도로, 밝은 마음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한국을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림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그동안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간호역사를 더욱 빛나게 하고, 후배들에게 더 좋은 간호역사를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하나하나에 한국 간호의 이미지가 달려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여러분이 크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그 경험은 평생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힘찬 모습을 보니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김대중 아시아·아프리카 희망기구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김대중 사무국장은 “자원봉사는 내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일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면서 “봉사활동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과 팀워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간호사대회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며, 자원봉사자 활동지침을 숙지한 상태에서 현장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활동하게 될 각 분과위원회별로 세부교육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간호사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세계간호사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간호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간호대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오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자원봉사자들은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홈페이지(kicn2015.com)를 통해 지원신청을 했으며, 1.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한편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은 6월 2일 한 차례 더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