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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02 오전 11:00:30

　`인간답게 죽는다는 것-호스피스 의료현장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학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야마가타 겐지 일본 고베아도벤치스토병원장이 집필한 책. 김수호 삼육대 동양어학부 교수와 김의호 내과전문의가 번역하고, 한성숙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외 4명의 호스피스 전문가가 감수했다.

　책에는 저자가 호스피스 의료현장에서 일하며 임종을 지킨 환자들의 투병에서부터 임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임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호스피스분야에서 쟁점사항으로 논의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발견해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로 호스피스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갖춰야 할 자세를 진지하게 다룬 책이다.

　〈군자출판사 / 값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