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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2-16 오전 10:10:16

　일본 규슈대가 개최한 제64회 국제포럼이 11월 18일 열렸다. 한국과 일본의 간호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 앞으로의 보건의료계 발전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후 규슈대·규슈대병원·야마구치대 보건의료캠퍼스 등을 견학했다.

　포럼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우리나라 간호의 역사와 간호의 현재, 앞으로의 간호교육과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의 교수들과 학생들은 한국의 간호교육 체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한국 간호에 대해 홍보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한국과 일본의 간호학생들이 모여 토론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평소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달았다. 간호대학생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면서 진정한 간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간호학문의 중요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간호대학 학생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윤정·이지애(이대 간호과학부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