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얼굴
백 서 은(인천 삼성어린이집 간호사)
[인천 삼성어린이집 간호사] 백서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8-16 오전 10:45:08

생긋, 봄볕이
놀다간 꽃잎의 순정
하늘로 날아
드높은 날개짓의 천사
노랑 물이 톡톡
배어나게 웃는 아가
비 개인 오후
무지개 빛 누리 보담고
피어오른 얼굴
호수가 보이고
백조가 거닐다 숨은 눈망울
수줍어, 사랑이
바닷속 잠긴 진주
아가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