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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간호문학상 - 시 당선소감
더 고민하고, 더 비우며, 더 써야겠다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2-22 오후 15:29:25

◇ 심 은 정 (경기도 성남시)

 예상치 못한 소식. 내가 당선이라니! 원고를 부쳐놓고도, 부끄러운 마음에 다시 찾아올까 하고 후회도 했었다. 심사위원님의 관대함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보낸다.

 졸시 `금연클리닉의 오수(午睡)'는 그야말로 거저 건진 시이다. 어쩔 수 없이 그만 두게 되었지만,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근무하면서 상담했던 흡연자들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과 자연스레 오버랩 되어 비교적 쉽게 쓰인 때문이다. 금연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금연을 부르짖었더니 이처럼 상(賞)도 굴러들어오지 않았는가.

 이제, 시작(詩作)은 생활이 다 되었다. 갑자기 끊으면 십중팔구 왕림한다는 금단현상처럼 시를 쓰지 않으면 내가 `시시'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져 참을 수 없다. 간호문학상의 권위와 진정성을 생각한다면, 더 고민하고 더 비우고 더 써야겠다. 이제부터 시작(詩作)은 다시 시작이다.

 끝으로 내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기꺼이 담배를 끊어준 남편에게 고맙단 말 전하며 엄마만큼 예쁜 딸 채은이 이름도 여기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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