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간호문학상 수필 당선소감
채광환(계명대 간호대학 2학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2-23 오전 10:24:53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간호학을 공부하면서, 취직이라는 벽에 부딪히면서 초심을 잃어버??않았나 생각합니다. 그저 돈을 많이 버는 간호사, 큰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의 목적에 매달려서 정작 `우리가 되어야 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곳에서 간호를 펼치고 계시는 간호사 선배님들, 앞으로 많은 병원에서 활약하게 될 예비간호사인 나의 동기들,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간호대학 남자 선배님들, 후배들을 통해 `내가 되어야 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지적과 조언을 해주시는 간호대학 교수님들, 무엇보다도 내가 많이 힘들어하고 짜증을 부려도 아무 말 없이 받아주시는 아버지와 어머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글로나마 드립니다. 자신이 원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찾기 위해, 그리고 되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간호사들에게 `파이팅'이라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