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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봉사대장정 실시
제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 결혼이주여성 대상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9-08 오후 13:42:09
대한간호협회가 `2015 간호봉사대장정'을 8월 28∼30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이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대원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국제보건의료재단, 베이직교회 의료봉사단, 제주이주민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봉사대원들은 제주이주민센터에 진료소를 차려놓고 제주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사·치과의사·약사 등과 함께 진료봉사를 진행했으며, 건강상담과 보건교육 등을 제공했다.
중앙봉사단 안지은 회장(인천한림병원 간호사)은 “대원들과 함께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보건의료 환경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실천 의지의 하나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는 2003년부터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함께 펼쳐오고 있다.
중앙봉사단 대원으로는 120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