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직업인 '간호사'
갤럽 여론조사에서 매년 1위로 선정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1-26 오전 10:51:21
미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으로 '간호사'가 선정됐다.
미국 갤럽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월 21일 발표했다.
미국 성인 824명을 대상으로 2015년 12월 2∼6일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4%p이다.
간호사는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한 차례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 여론조사 대상에 간호사가 처음 포함된 1999년부터 매년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간호사의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 / 높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3%였다. '낮다'는 응답은 단 1%에 불과했다.
2위는 약사였으며, 응답자의 68%가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했다.
이어 3위 의사(67%), 4위 고등학교 교사(60%), 5위 경찰관(5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이지 못한 직업인으로는 로비스트(7%)가 꼽혔다.
이어 텔레마케터(8%), 하원의원(8%), 자동차외판원(8%)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괄호 안의 수치는 정직성과 윤리성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