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국제간호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소셜 다이얼로그' 중요성 인식해야
간호사에 대한 폭력에 무관용 원칙 적용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28 오후 16:32:49
CNR 기간 중에 열리는 포럼이 올해 호주 회의에서는 열리지 못했다. 토의안건을 충분히 논의하기 위해 포럼 시간까지 활용했기 때문이다.

 예정됐던 포럼 주제는 모든 인류의 정신건강 혁신을 위한 간호사 역할, 간호교육 평가인증,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 및 직장 내 폭력 예방, 간호협회와 정부의 긴밀한 관계 유지 등 4개다. 포럼을 위해 준비된 자료를 정리해 소개한다.

◇ 정신건강 혁신 간호사 역할

 병원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 간호사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 개발,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애기에 기여해야 한다. 전문성을 갖춘 정신간호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돼야 한다.

◇ 간호교육 평가인증

  간호교육의 표준을 유지해야 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적절한 간호실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간호사를 배출해야 한다.

 고등교육을 관장하는 교육부는 보건부만큼 간호교육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즉 간호대학생들이 충분한 임상실습을 받아야 하며,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 직장 내 폭력 예방

 보건의료인은 직장(병원) 내 폭력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간호사가 가장 취약하다. 신체적 폭력은 물론 언어 폭력, 성희롱, 따돌림 같은 정신·심리적 폭력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폭력에 노출된 간호사는 최고의 간호를 제공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는다.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이 적용돼야 한다.

 간호사들이 병원 내 폭력을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 간협-정부 긴밀한 관계 유지

  소셜 다이얼로그(Social Dialogue)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원하는 이슈를 관철시키기 위해 소셜 파트너와 협력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말하며, 궁극적으로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간호협회는 정책결정자들에게 간호현안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면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간호현안에 대해 간호계 내부에서 서로 다른 논리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정책결정자들에게 다양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간호협회는 정부, 국회 / 의회,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정책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간호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정치적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

  •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 가톨릭대 교원 모집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