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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기념주화 발행
영국 조폐국에서 제작 … 온라인 판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3-16 오후 17:32:31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념주화가 나왔다. 나이팅게일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국 조폐국 로열민트에서 올해 초 발행했다.
기념주화는 나이팅게일의 저서 `간호에 대한 노트' 발간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현대판 새 책이 나온 것을 축하하고, 올해가 나이팅게일이 타계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념주화 뒷면에는 등불에서 쏟아지는 빛줄기와 맥박을 재기 위해 맞잡은 손을 새겨 넣었다. 크림전쟁의 영웅이며 간호의 개혁자인 나이팅게일을 상징하는 `등불을 든 여인'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서다. 앞면에 들어간 인물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다.
기념주화의 크기는 지름 28.40mm, 무게는 12g이다. 로열민트 홈페이지(royalmint.com/store/BritishBase/UKFNBU.aspx)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이전에도 나이팅게일을 모델로 한 10파운드 지폐가 발행된 적이 있다. 1978년부터 1992년까지 통용됐다. 지폐 뒷면에 크림전쟁 당시 등불을 들고 부상병들을 간호하는 장면을 배경으로, 레이스 캡을 쓰고 드레스를 입은 나이팅게일 초상을 담았다. 앞면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들어가 있다.
한편 1859년에 발간된 간호의 고전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간호에 대한 노트(Notes on Nursing)' 현대판은 2009년에 발간됐다.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최신 보건의료 지식과 실무에 근거한 새로운 정보를 추가해 개정한 `간호에 대한 노트 : 현대의 돌봄 제공자를 위한 가이드(Notes on Nursing : A Guide for Today's Caregivers)'를 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