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

[편집국] 성미선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7-07 오전 09:30:09

미국 여학생들은 장래 직업으로 간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유스서베이'가 13～17세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직업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CNN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결과 간호사는 소녀들이 선호하는 직업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소년들이 뽑은 희망직업 10위 안에는 포함되지 않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전체 종합순위에서는 간호사가 10위를 차지했다.

소녀들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는 교사였으며 변호사와 의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간호사, 패션 디자이너, 과학자, 작가, 수의사, 아티스트, 의료분야 테크니션 순으로 조사됐다.
소년들의 경우 1위 직업은 운동선수였고 의사와 건축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엔지니어, 교사, 사업가, 변호사, 군인, 과학자, 컴퓨터 전문가 순이었다.

종합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와 의사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변호사였다. 이어 운동선수, 과학자, 건축가, 사업가, 군인, 엔지니어, 간호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977년 첫 조사 때 미국 청소년들은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소년들은 목수나 배관공 같은 숙련공을, 소녀들은 비서를 뽑았었다.

성미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