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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 `간호사'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2-16 오전 09:31:29
미국에서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으로 선정됐다.
미국 갤럽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갤럽은 미국 내 총 21개의 직업군에 대한 정직성과 윤리성을 조사했으며, 응답자의 79%가 간호사의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 또는 `높다' 고 답했다. 초등학교 교사가 73%로 2위이며, 약사와 군 간부가 각각 72%로 3위에 랭크됐다.
간호사는 여론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9·11 테러가 있었던 2001년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면 매년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계속 지켜왔다.
반면 자동차 영업사원(9%)이 가장 정직하지 못한 직업으로 나타났으며, 광고업 종사자(10%), 변호사(18%), 미의회 의원·기업간부(20%)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성미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