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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교육에 간호사 나서야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2-07 오전 10:51:27
◈ 에이즈 교육에 간호사 나서야
국제간호협회의(ICN)는 간호사들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ICN은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 주제가 '남성들이 바꿀 수 있다'로 정해진 것과 관련 "에이즈 감염을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성행위에 대한 남성들의 태도와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ICN은 "남성다움에 대한 그릇된 믿음에서 나온 부주의한 성관계가 남성 자신은 물론 여성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은 성관계에 있어 주도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 에이즈에 감염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ICN은 이와관련 "남성과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간호사들이 교육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나라에서 성에 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터부시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성 문제를 오픈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간호사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국제간호협회의(ICN)는 간호사들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ICN은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 주제가 '남성들이 바꿀 수 있다'로 정해진 것과 관련 "에이즈 감염을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성행위에 대한 남성들의 태도와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ICN은 "남성다움에 대한 그릇된 믿음에서 나온 부주의한 성관계가 남성 자신은 물론 여성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은 성관계에 있어 주도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 에이즈에 감염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ICN은 이와관련 "남성과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간호사들이 교육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나라에서 성에 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터부시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성 문제를 오픈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간호사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