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ICN 총회 어떻게 진행되나
국경 초월한 간호사들의 올림픽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1-16 오후 14:58:15
◆국제간호협의회(ICN)
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은 전 세계 119개국 간호협회의 연맹체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독립된 비정부기구이다. 1899년 결성됐으며 보건의료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직 단체이다.
간호사의 역할 확대, 간호발전을 통한 인류건강증진 실현, 세계 보건의료발전 주도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ICN 정식 회원국이며 1989년 제19차 ICN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했다. 서울 총회에서 김모임 박사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ICN 회장에 선출됐다.
△개회식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각 나라의 간호협회장과 사무총장이 민속의상을 입고 입장하면서 화려한 막이 오르게 된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천 라이만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순서. 이 는 인류의 건강증진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이다. ICN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크리스천 라이만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85년 처음 제정됐다.
라이만 여사는 덴마크 태생으로 ICN 사무총장으로 12년간 헌신 봉사하면서 수많은 주요사업을 시작했고 인터내셔널 너싱 리뷰(INR) 창간작업을 했다. 그가 내놓은 기금의 이자로 상금을 주고 있다.
초대 수상자는 저명한 간호학자인 미국의 버지니아 핸더슨이며, 한국 사람으로는 김모임 박사(연대간호대학 명예교수·전 대한간호협회장)가 97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1차 총회에서 수상했다.
개회식 공식행사가 끝나면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간호사들은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손에 손을 맞잡고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다.
△학술 프로그램
이번 총회 주제는 '행동하는 간호의 새시대(Nursing : A New Era for Action)'로 결정됐다.
비전과 계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힘있는 간호를 구현함으로써 간호사가 21세기 인류건강을 책임지고 보건의료발전을 주도하는 전문인으로 거듭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
학술 프로그램의 주요 테마는 보건의료서비스분야의 최신 테크놀로지, 비전에서 행동으로, 간호 행동주의, 노동과 작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조망 등 4가지다.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 간호사들이 준비한 논문 및 포스터 수백편이 발표된다. 논문초록은 이미 마감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논문 39편과 포스터 18편 등 총 57편을 접수했다. 최종 발표여부는 오는 12월말 결정된다.
특별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간호저널 편집자, 간호협회 직원, 보건복지부 공무원, 병원 경영자, 변호사, 역사가, 윤리학자 등이 그룹별 모임을 갖는다.
△전시회 및 견학
총회 기간 동안 전시회가 열린다. 간호용품 생산업체와 간호학 도서 출판사는 물론 정보기술·제약·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체들이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각 나라의 간호협회나 간호교육기관 등에서도 홍보 부스를 차릴 수 있다.
덴마크의 보건의료시설과 간호교육기관을 견학하는 시간이 총회 기간 중에 마련된다. 15일에는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덴마크 주변 국가의 시설을 방문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별도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폐회식
총회 폐회식은 14일 오후에 열린다. 새로 선출된 ICN 회장이 앞으로 4년간 세계 간호를 이끌어 갈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한 후 취임연설을 한다. 부회장과 이사 등 새 임원진도 함께 소개된다.
차기 총회 개최국이 발표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총회가 끝난 후 티볼리가든에서 송별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각국대표자회의(CNR)
CNR(Council of National Representative)은 ICN의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핵심기구로 각국 간호협회의 대표로 구성된다. 간호사업전문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관위원회, 총회준비위원회 등을 두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년마다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사업수행 결과와 예·결산보고를 받는다. 또 각 나라의 간호협회에서 제출한 안건들을 심의하며 이를 토대로 결의안을 채택한다.
총회와 함께 열리는 내년 CNR회의에서는 ICN을 이끌어 갈 새 회장과 부회장, 무임소 이사 및 각 지역별 이사를 선출한다.
△간호학생대회
총회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간호학생대회에는 세계 각 나라의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가한다.
초청강연과 그룹토의,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인 간호교육, 취업, 간호학생조직 등이 이슈로 다뤄지며 간호실무와 정책 등에 관한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 의장을 맡은 학생대표는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CNR회의에서 정식으로 보
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은 전 세계 119개국 간호협회의 연맹체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독립된 비정부기구이다. 1899년 결성됐으며 보건의료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직 단체이다.
간호사의 역할 확대, 간호발전을 통한 인류건강증진 실현, 세계 보건의료발전 주도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ICN 정식 회원국이며 1989년 제19차 ICN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했다. 서울 총회에서 김모임 박사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ICN 회장에 선출됐다.
△개회식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각 나라의 간호협회장과 사무총장이 민속의상을 입고 입장하면서 화려한 막이 오르게 된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천 라이만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순서. 이 는 인류의 건강증진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이다. ICN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크리스천 라이만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85년 처음 제정됐다.
라이만 여사는 덴마크 태생으로 ICN 사무총장으로 12년간 헌신 봉사하면서 수많은 주요사업을 시작했고 인터내셔널 너싱 리뷰(INR) 창간작업을 했다. 그가 내놓은 기금의 이자로 상금을 주고 있다.
초대 수상자는 저명한 간호학자인 미국의 버지니아 핸더슨이며, 한국 사람으로는 김모임 박사(연대간호대학 명예교수·전 대한간호협회장)가 97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1차 총회에서 수상했다.
개회식 공식행사가 끝나면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간호사들은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손에 손을 맞잡고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다.
△학술 프로그램
이번 총회 주제는 '행동하는 간호의 새시대(Nursing : A New Era for Action)'로 결정됐다.
비전과 계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힘있는 간호를 구현함으로써 간호사가 21세기 인류건강을 책임지고 보건의료발전을 주도하는 전문인으로 거듭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
학술 프로그램의 주요 테마는 보건의료서비스분야의 최신 테크놀로지, 비전에서 행동으로, 간호 행동주의, 노동과 작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조망 등 4가지다.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 간호사들이 준비한 논문 및 포스터 수백편이 발표된다. 논문초록은 이미 마감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논문 39편과 포스터 18편 등 총 57편을 접수했다. 최종 발표여부는 오는 12월말 결정된다.
특별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간호저널 편집자, 간호협회 직원, 보건복지부 공무원, 병원 경영자, 변호사, 역사가, 윤리학자 등이 그룹별 모임을 갖는다.
△전시회 및 견학
총회 기간 동안 전시회가 열린다. 간호용품 생산업체와 간호학 도서 출판사는 물론 정보기술·제약·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체들이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각 나라의 간호협회나 간호교육기관 등에서도 홍보 부스를 차릴 수 있다.
덴마크의 보건의료시설과 간호교육기관을 견학하는 시간이 총회 기간 중에 마련된다. 15일에는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덴마크 주변 국가의 시설을 방문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별도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폐회식
총회 폐회식은 14일 오후에 열린다. 새로 선출된 ICN 회장이 앞으로 4년간 세계 간호를 이끌어 갈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한 후 취임연설을 한다. 부회장과 이사 등 새 임원진도 함께 소개된다.
차기 총회 개최국이 발표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총회가 끝난 후 티볼리가든에서 송별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각국대표자회의(CNR)
CNR(Council of National Representative)은 ICN의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핵심기구로 각국 간호협회의 대표로 구성된다. 간호사업전문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관위원회, 총회준비위원회 등을 두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년마다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사업수행 결과와 예·결산보고를 받는다. 또 각 나라의 간호협회에서 제출한 안건들을 심의하며 이를 토대로 결의안을 채택한다.
총회와 함께 열리는 내년 CNR회의에서는 ICN을 이끌어 갈 새 회장과 부회장, 무임소 이사 및 각 지역별 이사를 선출한다.
△간호학생대회
총회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간호학생대회에는 세계 각 나라의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가한다.
초청강연과 그룹토의,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인 간호교육, 취업, 간호학생조직 등이 이슈로 다뤄지며 간호실무와 정책 등에 관한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 의장을 맡은 학생대표는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CNR회의에서 정식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