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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1-07 오후 13:15:14

대한간호협회가 방문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치매특별요양등급 대상자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올해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가칭)'에 대비해 방문간호사들의 치매질환과 치매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재가요양현장에서 질 높은 요양간호 제공을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론(28시간) 및 실습(6일) 총 72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전국의 방문간호사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6∼2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됐다. 노인인구 변화와 치매 관련 국가정책, 치매와 인지기능저하 관련 유사질환, 치매의 검진방법, 치매 대상자 관리, 치매특별등급 대상자의 간호계획,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자원연계, 주요 요양문제별 관리, 요양인력과의 협동과 역할분담 및 창업, 치매특별요양등급 대상자 관리방안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실습은 권역별로 나눠 1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노인병원 및 요양원, 치매주간·장단기보호센터 및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어르신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특별등급(가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12월 전국 6개 지역에서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초 2차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치매특별등급은 치매 악화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포함한 요양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