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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 워크숍
문항개발 전문가 양성 … 국가시험 발전방안 논의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8-26 오전 10:37:41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 워크숍'을 8월 22∼23일 KNA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간호대학 교수 80명이 참석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 국가시험은 간호대학의 교육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간호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면서 “좋은 국가시험 문항을 개발하기 위한 워크숍은 우수한 간호사를 배출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시험 문항개발에는 교육측정평가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더불어 고도의 문항개발능력이 요구된다”면서 “다양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워크숍을 개최한 대한간호협회에 감사드리며, 다른 보건의료직종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의 평가방향(신수진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 간호사 국가시험 정책과 발전방향(김금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국가시험위원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선택형 문항작성법(유혜라 아주대 간호대학 교수) 및 사례중심 문제해결형 문항작성법(박인숙 충남대 간호대학 교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별로 나뉘어 실제로 문항개발을 해보고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간호사 국가시험 개선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과목통합 사례(최인석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출제관리국장), 미국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과정(곽찬영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 한국 간호사 국가시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안옥희 우석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우리나라 간호사 국가시험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