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1-18 오후 16:21:03

　이명박 대통령이 여성들이 하나로 뭉쳐 국내외적으로 존경받고 모범적인 나라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1월 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11년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나경원·이정선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장미란 역도선수,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계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계 등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모든 분야에서 여성 리더들의 비율이 상당히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미 여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우승, 최초 여성특별보좌관 임명, 최초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 등 대한민국 여성의 활약상이 대단했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기면서 도전하는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의 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대한민국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기록된 최초의 국가로, G20 의장국으로 세계의 주도권을 잡았다”면서 “이런 국운의 흐름을 타서 더욱 발전하는 2011년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일-가정을 양립하면서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여성계와 협력하면서 정부에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