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7-23 오후 16:16:40

　여성부가 운영하는 여성공익포털 ‘위민넷’이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사이트로 탈바꿈했다. 홈페이지 주소를 기존 ‘women-net.net’에서 ‘women.go.kr’로 변경해 공공성 이미지를 높였다.

　이번에 개편된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의 정보식별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트의 메뉴바를 단순화한 것도 특징이다. 위민넷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나온 “정보는 많은데 찾기가 어렵다”는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이트의 대표메뉴는 직업·커리어·자녀교육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가정폭력·성폭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을 위한 ‘상담실’, 컴퓨터·어학·자격증 취득 관련 사이버학습 콘텐츠를 보강한 ‘강의실’이다.

　‘정보광장’에는 웹진형태의 특집기사, 사회 다방면의 뉴스, 교육 및 행사 정보, 여성리더 인터뷰, 20대부터 60대까지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2060다이어리, 여성·사회·문화를 소재로 한 칼럼, 여성단체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다.

　 ‘키위(key of women)’는 사용자들에게 여성 관련 정보와 지식의 핵심(key)을 전달해주는 메뉴다.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퀴즈, 카툰 등을 활용해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키위에게 말해봐’ 코너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여성부는 “새롭고 편리해진 위민넷이 여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꿈과 열정을 품을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