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편집국]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6-16 오전 11:12:14

　여야 국회의원 84명으로 구성된 국회양성평등포럼(공동대표.김춘진, 박세환, 이은영, 이계경)은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50여개의 여성단체와 최근 결연식을 갖고, 여성평등관련 법안 소개 및 정책개발을 위한 연대활동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국회양성평등포럼 공동대표인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여성권익을 위해 활동해왔던 여성단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심도 있는 입법발의가 진행된다면 법안 가결률도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상임위별로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여성단체와 연대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양성평등포럼과 여성단체 대표들은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결연 서약서'를 통해 “양성평등의식의 확산과 법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평등사회를 만드는 일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한다”면서 국회의원과 여성단체가 결연을 맺음으로써 양성평등의 시대정신을 담은 정책개발과 법률 제.개정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결연식을 통해 김한길(열린우리당), 고경화(한나라당), 안명옥(한나라당) 등 3명의 국회의원들과 결연을 맺고 앞으로 양성평등과 관련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