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6-18 오전 08:22:29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한 간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회장·최영희) 회원들이 6월 9∼10일 부산시 간호현장을 찾아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는 매년 간호현장을 찾아 나이팅게일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부산시 방문에는 최영희 회장과 최징자 부회장을 비롯해 전금자, 이화자, 안상정, 도복늠 회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김정순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가 비상근·무보수로 대표를 맡고 있는 의료법인 `안심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사회적기업 `안심생활'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안심요양병원'은 노인장기요양 입소시설로,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안심생활'에 대한 의료적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안심생활'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으로, 노인건강서비스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안심노인복지센터, 안심노인건강센터, 복지용구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김정순 대표는 “대선배님들이 방문해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면서 “노인건강서비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부산시간호사회 회관에도 들렀다. 김영경 회장과 황보 선·강경자·이을라 전임 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부산시간호사회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최영희 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 회장은 “안심요양병원과 안심생활은 간호사가 도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매우 창조적인 모델이며,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노인건강서비스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간호사회가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내실 있게 살림을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정말 흐뭇했다”고 말했다.

김영경 부산시간호사회장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면서 “선배님들이 실천해 오신 나이팅게일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