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여성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남녀평등헌장 선포
제6회 여성주간 기념식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7-05 오전 09:12:11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제6회 여성주간이 1일부터 7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여성부 출범이후 첫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여성주간의 기념식이 '출발 21세기, 여성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여성지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기념식에서는 남녀평등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21세기 남녀평등 헌장'이 선포됐다.

헌장은 남성과 여성이 △가정 안에서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임신과 출산을 여성의 사회적인 기여로 인정·보호하며 △능력에 따라 동등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시민적·정치적 권리를 동등하게 행사하며 △동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갖고 △평등하고 민주적인 문화를 가꾸어 나가고 △환경보존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7개항을 담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여성의 능력이 아무런 제약 없이 발휘되는 풍토가 형성되고 여성의 인권과 권익이 신장되면 국가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직 임용 및 승진인사에서 여성인력을 과감히 발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여성부는 각계각층 여성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고 남녀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의식 촉진에 기여한 각 분야의 유공자 40명과 교사 12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개척 분야에 진출해 활동해 온 여성 1호들이 '평등을 위한 행진'을 했다. 축하행사에서는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공연, 국악인 오정해씨와 가수 이선희씨의 축가,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 가톨릭대 교원 모집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