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 면허 취득방법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0-06 오전 11:31:47
최근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준비하는 간호사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미국행을 위해 필수적인 간호사 면허를 얻기 위해서다.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의 경향과 응시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미국 취업을 위해선 면허와 함께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외국인 간호사의 영어수준을 검증하는 '비자 스크린'을 통과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아봤다.
□ 응시 방법
미국 간호사 면허 취득 길은 외국인 간호사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뉴욕주 등에서는 외국인 간호사가 치러야 하는 일종의 예비고사인 CGFNS를 거치지 않아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다.
△지원자격 = 전문대학 또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취업시 학사학위 소지자를 선호하는 추세이므로 전문대학 졸업자는 국내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해 두는 게 좋다. 취업을 위해선 적어도 최근 1년간 임상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험일정 = 미국간호사면허시험원에서 시험을 주관한다. 각 주의 지정된 시험센터에서 5∼10명 단위로 매일 시험을 실시한다. 한국 간호사는 대부분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미국령인 괌에 가서 시험을 본다.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시험을 봐도 좋다는 허가서가 나온다. 허가서에는 시험 유효기간이 명시되며 이 기간 중 아무때나 시험을 보면 된다.
△원서 교부·접수 = 면허를 얻고자 하는 주의 간호국(Nursing Board)에 연락하면 응시원서와 안내책자를 보내준다. 6종류의 응시원서, 대학 졸업증명서 및 간호사 면허증(영문), 응시료 송금수표, 시험센터 이용신청서, 이용료 송금수표 등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 전학년 영문 성적증명서(실습시간 기재)는 지원자가 졸업한 대학측에서 직접 보내야 한다.
△합격률 = 지금까지 면허시험에 응시한 한국 간호사의 1차 합격률은 70∼80% 수준으로 높은 편. 재응시할 경우 90% 이상이 합격하는 추세다.
△CGFNS = 취업하고자 하는 지역이 반드시 CGFNS를 볼 것을 요구하는 주에 해당되면 함께 준비해야 한다. 시험은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 시험 경향
'간호학' 한 과목으로 실시되며 컴퓨터를 통해 시험을 치른다. 모니터로 제시되는 시험문제를 보면서 자판의 키를 눌러 맞춰나가면 된다. 문항마다 점수 가중치가 다르며 합격선에 도달하면 프로그램이 멈춘다. 개인의 실력에 따라 75∼2백65 문항을 풀게 되며 시험시간은 최대 5시간까지 허용된다.
시험문제는 최신 간호실무를 중심으로 간호과정(5단계)과 간호 대상자의 요구(4개 범주)에 맞춰 출제된다. 이를 위해 3년마다 미국 전역의 신규 간호사 3천명 이상을 선정해 그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간호업무를 분석한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문항을 개발하며 영역별 출제 비율도 정한다. 비영리조직인 미국간호사면허시험원에서 시험개발 업무를 전담한다.
시험결과는 응시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합격 여부는 물론 각 영역별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도 알려준다.
□ 비자 스크린
외국인 보건의료전문가의 미국 취업을 관리하는 기구인 ICHP는 최근 비자 스크린 제도를 도입했다. 앞으로 한국 간호사가 미국 영주권을 받기 위해선 대사관에서 최종 인터뷰를 할 때 비자 스크린을 통과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능력을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비자 스크린을 통과하기 위해선 △토플 540 △TWE(영어 쓰기) 4.0 △TSE(영어 말하기) 50 수준을 모두 갖춰야 한다.
TWE는 6.0 만점으로 논술시험이다. 철자법과 문법의 정확성은 물론 주제에 맞게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본다. TSE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으로 60점 만점이다.
□ 영어 준비
미국 취업의 성공 여부는 영어실력에 달려 있다.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면 현지에서 적응할 수 없다.
미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전나미 간호과장(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은 "환자나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안되면서 간호를 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면서 "말이 서툰 외국인 간호사라고 해서 실수를 덮어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에 웬만큼 자신있다 싶어도 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에 익숙해지기까진 수없이 당황하게 된다"면서 환자의 배변상태를 확인할 때 우리가 흔히 쓰는 'defecation' 보다는 BM(Bowel Movement)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현지 영어에 익숙해지는데 힘쓰라고 충고한다. 미국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AFKN을 시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 병
미국 취업을 위해선 면허와 함께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외국인 간호사의 영어수준을 검증하는 '비자 스크린'을 통과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아봤다.
□ 응시 방법
미국 간호사 면허 취득 길은 외국인 간호사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뉴욕주 등에서는 외국인 간호사가 치러야 하는 일종의 예비고사인 CGFNS를 거치지 않아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다.
△지원자격 = 전문대학 또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취업시 학사학위 소지자를 선호하는 추세이므로 전문대학 졸업자는 국내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해 두는 게 좋다. 취업을 위해선 적어도 최근 1년간 임상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험일정 = 미국간호사면허시험원에서 시험을 주관한다. 각 주의 지정된 시험센터에서 5∼10명 단위로 매일 시험을 실시한다. 한국 간호사는 대부분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미국령인 괌에 가서 시험을 본다.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시험을 봐도 좋다는 허가서가 나온다. 허가서에는 시험 유효기간이 명시되며 이 기간 중 아무때나 시험을 보면 된다.
△원서 교부·접수 = 면허를 얻고자 하는 주의 간호국(Nursing Board)에 연락하면 응시원서와 안내책자를 보내준다. 6종류의 응시원서, 대학 졸업증명서 및 간호사 면허증(영문), 응시료 송금수표, 시험센터 이용신청서, 이용료 송금수표 등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 전학년 영문 성적증명서(실습시간 기재)는 지원자가 졸업한 대학측에서 직접 보내야 한다.
△합격률 = 지금까지 면허시험에 응시한 한국 간호사의 1차 합격률은 70∼80% 수준으로 높은 편. 재응시할 경우 90% 이상이 합격하는 추세다.
△CGFNS = 취업하고자 하는 지역이 반드시 CGFNS를 볼 것을 요구하는 주에 해당되면 함께 준비해야 한다. 시험은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 시험 경향
'간호학' 한 과목으로 실시되며 컴퓨터를 통해 시험을 치른다. 모니터로 제시되는 시험문제를 보면서 자판의 키를 눌러 맞춰나가면 된다. 문항마다 점수 가중치가 다르며 합격선에 도달하면 프로그램이 멈춘다. 개인의 실력에 따라 75∼2백65 문항을 풀게 되며 시험시간은 최대 5시간까지 허용된다.
시험문제는 최신 간호실무를 중심으로 간호과정(5단계)과 간호 대상자의 요구(4개 범주)에 맞춰 출제된다. 이를 위해 3년마다 미국 전역의 신규 간호사 3천명 이상을 선정해 그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간호업무를 분석한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문항을 개발하며 영역별 출제 비율도 정한다. 비영리조직인 미국간호사면허시험원에서 시험개발 업무를 전담한다.
시험결과는 응시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합격 여부는 물론 각 영역별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도 알려준다.
□ 비자 스크린
외국인 보건의료전문가의 미국 취업을 관리하는 기구인 ICHP는 최근 비자 스크린 제도를 도입했다. 앞으로 한국 간호사가 미국 영주권을 받기 위해선 대사관에서 최종 인터뷰를 할 때 비자 스크린을 통과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능력을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비자 스크린을 통과하기 위해선 △토플 540 △TWE(영어 쓰기) 4.0 △TSE(영어 말하기) 50 수준을 모두 갖춰야 한다.
TWE는 6.0 만점으로 논술시험이다. 철자법과 문법의 정확성은 물론 주제에 맞게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본다. TSE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으로 60점 만점이다.
□ 영어 준비
미국 취업의 성공 여부는 영어실력에 달려 있다.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면 현지에서 적응할 수 없다.
미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전나미 간호과장(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은 "환자나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안되면서 간호를 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면서 "말이 서툰 외국인 간호사라고 해서 실수를 덮어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에 웬만큼 자신있다 싶어도 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에 익숙해지기까진 수없이 당황하게 된다"면서 환자의 배변상태를 확인할 때 우리가 흔히 쓰는 'defecation' 보다는 BM(Bowel Movement)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현지 영어에 익숙해지는데 힘쓰라고 충고한다. 미국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AFKN을 시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