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이주현기자   jh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0-28 오후 14:14:06

치매 예방을 위해 평소 실천해야 할 ‘치매예방수칙(3·3·3)’과 ‘치매예방운동법’이 개발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기존의 ‘치매예방 10대 수칙’이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실천 가능하도록 재편했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勸) 즐길 것, 3금(禁) 참을 것, 3행(行) 챙길 것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식단, 운동, 절주와 금연, 소통 등의 내용을 담았다.

3권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다. 3금은 술은 적게 마시기, 담배는 피우지 말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다. 3행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와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다.

세대별로 유의해야 할 생활습관도 제시했다.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법도 만들었다. 일반 운동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동작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손과 안면근육을 사용해 뇌신경을 자극하고 인지기능을 활성화하는 뇌신경체조(5분)와 분당 60·80·100비트 등의 속도에 맞춰 진행되는 치매예방체조(10분)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