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8-31 오전 10:37:50

진료비 부당청구를 신고한 20명에게 총 2억647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번 포상금 지급 결정은 건보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34억5151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한 데 따른 것이다.

포상금 최고액은 1억원이다. 2곳의 의료기관에서 비 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후 각각 17억4698만원, 11억6901만원의 진료비를 허위/부당청구한 건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제도는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신고한 사람에게 현지조사 등의 확인을 거쳐 신고내용과 직접 관련 있는 부당금액을 기준으로 포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