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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8명으로 올려야 국가 경쟁력 유지
일 - 가정 양립 지원 정책 강화돼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7-17 오후 13:37:43
제1회 인구의 날(7월 11일) 기념행사가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인구의 날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7월 1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채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명확한 인구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사회적 역량을 쏟아야 한다”면서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소한의 보육과 교육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국가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도를 개발하는 등 가족친화적 경영을 통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유능한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미래 국가인구전략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출산율을 1.8명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1.24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이다.
우리나라는 1인 당 소득 2만 달러와 인구 5000만명을 동시에 충족하는 20-50클럽에 진입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하지만 이대로 간다면 2030년 5200만명을 정점으로 인구는 감소세로 돌아서고, 2045년엔 다시 4000만명대로 줄어들게 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생산가능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1.8명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의 날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7월 1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채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명확한 인구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사회적 역량을 쏟아야 한다”면서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소한의 보육과 교육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국가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도를 개발하는 등 가족친화적 경영을 통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유능한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미래 국가인구전략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출산율을 1.8명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1.24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이다.
우리나라는 1인 당 소득 2만 달러와 인구 5000만명을 동시에 충족하는 20-50클럽에 진입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하지만 이대로 간다면 2030년 5200만명을 정점으로 인구는 감소세로 돌아서고, 2045년엔 다시 4000만명대로 줄어들게 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생산가능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1.8명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