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5-08 오후 12:34:55

대한병원협회 제36대 회장에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서울대윤병원장·사진)이 5월 4일 선출됐다.

　신임 김윤수 회장은 1967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국시도병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김윤수 회장은 “병원계를 하나로 뭉쳐 발전시키고, 병원협회를 국내 최고의 병원단체로 만들기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면서 “각 의료인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국회와 긴밀한 관계를 정립해 강력한 정책단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병원 인력수급문제 해결, 건강보험 수가계약방식 개선, 시도병원회·직능병원단체 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병원상을 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병원협회 회장 선거는 5월 4일 열린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됐다. 대형병원 및 중소병원 간의 교차출마 원칙에 따라 이번 선거에는 중소병원에서 출마했다.

　후보로 정인화 정병원장,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등 5명이 나서 경합을 벌였다. 지역 및 직능대표 전형위원 40명이 투표를 한 결과,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