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료기관 - 요양병원 인증 시범조사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4-03 오후 12:40:54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인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정신의료기관 20곳과 요양병원 12곳을 대상으로 인증 시범조사가 실시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이규식)은 의료법에 따라 정신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이 인증제에 2013년 1월부터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함에 따라 `인증 및 평가제 도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신의료기관의 경우 정신의료기관협회와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의 추천을 받은 정신병원 8곳, 정신건강의학과 6곳, 정신건강의학과의원 6곳을 대상으로 4월 27일까지 시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의 경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추천한 12곳을 대상으로 4월 5일까지 시범조사를 실시한다.
시범조사는 올해 1월 개발한 인증 및 평가기준 초안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현지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팀은 의사·간호사 등 평가위원과 정신간호사/요양병원 간호사 등 참관위원으로 구성된다. 기관 당 1∼3일 동안 진행된다.
오는 5월 중 공청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종 인증 및 평가기준(안)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준조정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올해 3/4분기 중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