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0-18 오후 15:51:12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의 최고심의기구인 제3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및 산하 5개 전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과 정부위원 6인 등 총 20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이 임명됐다. 임기 3년.
　
위원회에서는 생명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요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논의 범위를 생명과학기술(인간배아·세포·유전자 등)에서 인간대상연구 전체로, 점진적으로는 존엄사 등 의료윤리 전반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논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운영하는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위원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가칭)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