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9-27 오후 17:32:21

장기기증자 차별신고센터가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KONOS) 내에 설치됐다.

　장기를 기증한 후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직장에서 권고 퇴사 등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은 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전화(02-2260-7079), 팩스(02-2272-7163), 홈페이지(konos.g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접수된 사항에 대해 신고자 및 해당기관의 의견을 듣고, 필요시 현장점검을 통해 부당한 대우가 있었는지 조사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양측의 입장을 조정하고, 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장기기증자 차별방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기관에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정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에 근거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