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9-20 오후 14:04:01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을 지지하고, 안전보건 예방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이스탄불선언이 채택됐다.

　제19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가 9월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각국 노동/고용부 장관들이 이스탄불선언을 채택했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의 제정 배경 및 목적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산업안전보건이 국가 및 지역 의제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은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제18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채택됐다. 사회 각 주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지구촌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담은 선언이다.

　◇근로자 △안전보건 관련 사항에 대해 조언을 받고 △안전보건 수칙과 절차를 준수하며 △안전보건교육 이수·안전보건의식 고취활동에 참여하고 △작업장 안전보건에 관한 대책에 대해 사업주와 협력한다.

　◇사업주 △경영에 재해예방활동을 통합·운영하고 △산업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며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모든 조치에 대해 근로자 및 근로자 대표에게 조언·훈련·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토록 한다.

　◇정부 △국제노동기구의 산업안전보건 증진체계에 관한 협약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협약이 우선 비준되도록 노력하고 △국가 안전보건 예방문화 조성 및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안전보건기준을 집행해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