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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물자원조 넘어 건강수준 향상 도와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5주년 … 간협, 개도국 간호사 교육 참여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23 오후 16:30:40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개발을 지원할 때는 단순한 물자원조가 아닌 국민 건강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5주년 기념 전문가포럼에서 박기동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기술자문관은 “MDGs(밀레니엄개발계획) 목표 달성 여부를 중간평가한 결과 유아사망률 감소 등 일부 목표는 성공적으로 실현됐지만, 모자보건 분야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15년까지 MDGs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도국에 개발지원을 약속한 나라들이 실행에 옮긴 비율이 80%에 그쳤고, 주로 물자원조에 치중한 경향이 있다”면서 “개도국 국민들의 건강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과를 내고, 더 이상 원조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자립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진국의 모델을 그대로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개도국의 시스템과 우선순위에 맞게 지원해야 하며, 개도국이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도국이 스스로 정책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원조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보건의료원조 전문기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한광수)은 창립 5주년 기념식을 8월 18일 개최했다. 이날 한광수 총재는 “우리나라는 2010년 24번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AC(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이 됐으며, 공적개발원조 기여수준을 2015년까지 3조원으로 확대할 것을 국제사회와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심껏 돕겠다”고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경렬 국제협력관 대독)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반세기만에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면서 “한국형 보건의료 원조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유엔 MDGs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제의료봉사단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지난해 개도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개발 경험과 선진간호를 전수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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