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6-14 오후 14:36:09

예비맘을 위해 찾아가는 출산장려버스 '맘이 좋은 방'이 등장했다.

　보건복지부가 롯데백화점·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임신 예정, 임신 중, 출산 직후 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맘이 좋은 방' 버스에는 간호사 2명이 교대로 상주하면서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주 1∼2회 정도 의사가 함께 참여해 상담해준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태교영상·음악·도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비해 놓았다. 향기테라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버스는 서울 시내 사무실 밀집지역 5곳을 요일별로 이동한다.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월), 역삼역 인근(화), 가산디지털단지 코오롱 테크노밸리 앞(수),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목), 여의도역 2번 출구(금) 순이다.

　오전 11시∼오후 2시 및 오후 5시∼8시 하루 2회 운영한다.

　복지부는 “바쁜 일정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하는 예비맘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무실 밀집지역을 방문해 출산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맘이 좋은 방'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