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12 오후 18:02:10

보다 엄격해진 제2차 평가인증지표를 적용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질 개선 위주로 보완된 제2차 평가인증 지표를 이용해 실시한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를 4월 21일 발표했다.

그 결과, 평가인증에 참여한 전국 8344개소 어린이집 중 71.2%(5942개소)가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전체 어린이집 3만8021개소 중 69.3%(2만6344개소)가 국가공인 평가인증을 받았다.

제1차 평가인증(2005～2009년)과 제2차 평가인증을 비교한 결과, 어린이집의 인증통과율(83.8%→71.2%)은 낮아졌으나, 평균점수(87.39점→88.08점)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육수요자의 기대치에 맞추기 위해 보육과정에 중점 둔 지표를 새롭게 반영하는 등 수준 높은 평가인증지표를 적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는 “평가인증지표가 어린이집의 서비스 수준을 단계별로 높여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 관련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 childcare.go.kr)과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www.kc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